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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월정리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나는 존트 비추하는 쪼인게스트하우스입니다.

 

 

 

 

 

 

 

 

 

새로운 세상, 함께 나누는 문화공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좀 웃고요.

새롭긴 하더라 주인이라는 사람이 게스트하우스의 운영 방침을 지키지 않는게.

함께 나누기도 하더라 공지된 소등 시간 넘어서까지 서로 웃음을 나누고 술을 나누고 하아..?

 

애초에 월정리 게스트하우스 정할때 사진보고 편해보일 것 같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 예상도 했고 하룻밤이니까 감안할 생각이었다. 캡슐 st가 희한하고 새롭긴 하네 한번 츄라이 해보자 해서 결정한 곳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예상대로 불편했다. 이를테면 샤워하는데 물이 잘 안빠진다. 그리고 시끄럽다. 요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문제는 방음이 안되어서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녁 11시가  전체 소등시각인데 그런 기본적인 운영방침을 스탭측에서 지키지 않아서 시끄럽다는 것이다. 잉? 말이 되니? 정말 예상도 상상도 못했던 봉변이다. 레알리 레알.

 

묵는 사람들 중에 원하는 사람은 저녁 7시에 회비 만오천원인가를 내면 다같이 돔베고기파티를 하는게 요기 프로그램중에 하나다. 좋은 프로그램이다, 같이 어울리고 새로운 인연도 만드는게 게스트하우스의 묘미니까. 물론 참가는 자유고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참석 안했다. 방마다 붙여놓은 운영 방침에 보면 그 파티는 1층 야외에서 하는 것으로 되어 있던데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뭔지는 몰라도 3층에서 하더라. 사람들이 묵는 캡슐룸이 바로 아래 2층인데 말이다. 밖에서 놀다 들어오니까 9시 30분 쯤 되었는데 그때까지 3층은 시끌벅쩍했다. 그러다가 우다다다 3층에서 내려오는 소리가 한동안 계속 들렸다. 아 이제 식사가 끝났구나? 하고 3층 구경하러 올라갔더니 스텝 1명이 앉아있었다. 그리고 우리한테 말걸었다. 거기 서 있지 말고 회비 4천원 내시고 여기 앉으세요~라고 . ㅋㅋㅋㅋㅋㅋㅋ 1차 식사판 정리하고 본격 2차판 준비를 위한 잠깐의 브레이크타임이었던 것이다. 2차 회비가 4천원인 것까지는 알겠는데 야 ㅋㅋㅋㅋ 인간적으로 조금전까지 같이 밥먹은 사람이 누군지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니? ㅋㅋㅋㅋㅋㅋ. 한마디 해줬다. 저희 고기 안 먹었는데요?

 

3층을 둘러 보고 다시 2층 우리 방으로 내려왔다. 3층에서는 방청객 리액션 소리, 박수소리, 웃음 소리가 계속 들렸다. 시끄럽긴 했지만 조용히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왜냐하면 저건 저 사람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즐기는 방식이니까. 밖에라도 나가고 싶었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월정리 해변은 밤 9시만 되면 칠흑이다.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없다. 지쟈스. 전체 소등시간인 11시만 기다리면서 조용해지면 잠들수 있겠지 했다. 전날 묵었던 모슬포항의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도 저녁 내내 시끌벅적 했지만 10시 30분 정도부터는 각자 씻고 방으로 들어가서 전체 소등시간인 11시에는 하우스 전체가 고요했고 편안하게 잠들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는 왠걸? 11시에 불 끄려면 적어도 10시 40분 늦어도 45분 부터는 자리 정리하고 씻어야 할텐데? 꿈쩍도 안해. 웃음소리가 더 커진다. 님들아 취기가 올라옵니꽈? ㅋㅋ미치겠네 11시 됐는데도 윗층은 난리났다. 어머 밤새도록 저럴껀가 우리는 피곤한데? 우린 자야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다. 나 좀 빡쳤다. 인사도 뭐도 없이 용건만 말했다.

 

-네 쪼인게스트하우스입니다.

-지금 11시가 한참 지났는데 여기는 대체 언제 조용해지나요?

-아 여기 투숙객이신가요? 아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올라가서 사장님께 말씀드릴게요

-네?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올라가서 사장님께 말씀 드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이 같이 있었던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더 이상 말도 안나왔다.

야 사장님이 3층에 같이 계셨댄다? 

요 말 한마디로 이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선 정리가 될 것 같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 더 있다.

여기 게스트하우스는 또 신청자에 한해서 오전 6시부터 무슨 오름을 같이 간다고 한다. 참 프로그램도 많다 여기 참 ㅋㅋㅋㅋㅋ 어쨌든 신청자에 한하는 거니까 신청자들끼리 조용히 갔다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새벽 6시에 강제 기상 시키나요? 아주 가관이었다. 오름투어 신청하신 분~ 지금 나오세요! 저희 출발합니다!!!!!!!! 2층 신발장 앞에 서서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시는지. 그리고 담날 체크아웃할때 말이야. 지난 밤에 전화 건 애가 난 줄 알았나? 물론 알았겠지 ㅋㅋㅋ 그렇다고 잘가시라고 인사를 안하니? 카운터 스텝아? ㅋㅋㅋ썬크림바르는 시늉한다고 굿바이 인사도 여기 안함요 새침하긴 이런 새침때기같은 녀석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쓰면서도 안 믿긴다. 저런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다니 우리가 저기에서 하룻밤을 견뎌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같나요? 모두가 레알리 레알 팩트입니다.

 

위의 팩트 때문에 나는 주변에서 저기 간다고 하면 말리겠어요

그러나 돔베고기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는 파티피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곳일 것 같습니다 ^^

알아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고, 저의 리뷰가 이 곳을 검색한 여러님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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