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임박한 길냥이 http://heminesque.tistory.com/392 : 윗집고양이 쓰레기 내놓으려고 현관문 열자마자 우다다 뛰어 들어온 냥이라고 작년 겨울에 포스팅했던 저 사진 속 고양이가 지금 길냥이가 됐다. 윗집이 이사가면서 쟤네'들'을 버리고 갔다. 쟤네'들'이라고 복수를 강조하는 것은 이 동네에 버리고간 고양이가 비단 저 한 마리만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2년 채 안 살았지만 윗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족히 5마리는 넘게 봤다. 종류도 다양했다. 페르시안, 코숏, 믹스 등등. 처음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집인가봐 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고양이들이 너무 자주 바꼈다. 더 이상한 건 새로운 아기 고양이가 오면 그 전에 있던 (덩치가 꽤 자란) 고양이는 안 보인다는 것이다. 안 보이는 애들 중 몇몇..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1 다음